덕담[1]은 새해를 맞이해 서로가 잘되기를 바라며 해주는 인사말입니다. 만나지 못하는 사람에게는 전화나 편지로 덕담을 해주기도 합니다. 새해 인사를 적어 보내는 카드도 덕담인 셈입니다. 설[2]에 손아랫사람들이 어른들께 세배[3]를 드리며 새해 인사를 하면, 어른들은 손아랫사람들에게 덕담을 해줍니다. 옛날에는 어른들이 “새해엔 키가 많이 컸다면서?”, “새해엔 공부를 잘한다면서?”처럼 이미 그렇게 되었다는 내용의 덕담을 해주었지만, 오늘날에는 “새해엔 소원을 꼭 이루거라.”처럼 앞으로 그렇게 될 것이라는 내용의 덕담을 해줍니다. 말에는 신비한 힘이 있어서 말하는 대로 이루어진다는 믿음 때문에 덕담을 해주는 것입니다.
한국민속대백과사전 <덕담>
어린이민속사전 <설>, 한국민속대백과사전 <설>
어린이민속사전 <세배>, 한국민속대백과사전 <세배>
전체 4건
전체 2건
전체 0건